비트코인의 큰 이벤트 중 하나는 반감기입니다. 비트코인 반감기가 되면 비트코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입니다. 보통 비트코인을 채굴한다고 하죠. 채굴자가 암호를 풀고, 블록을 닫을 때마다 비트코인으로 보상을 받게됩니다. 약 10분마다 새 블록이 블록 체인에 추가됩니다.
비트코인이 처음 생긴 2009년에는 보상이 블록당 50비트였고, 2012년에 25비트, 2016년에 12.5비트 그리고 2020년에 6.25비트로 약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들고 있습니다. 하루에 약 900개의 비트코인이 보상으로 지급되고 있는 셈이죠.
(1440분/10분) X 6.25비트코인 = 900비트코인
다음 반감기인 2024년 5월에는 3.125 비트로 또 절반이 줄어들게 됩니다. 하루에 약 450 비트코인이 보상으로 지급되게 됩니다.
비트코인 반감기 일정
- 첫 번째 반감기: 2012년 11월 28일
- 두 번째 반감기: 2016년 7월 10일
- 세 번째 반감기: 2020년 5월 12일
- 네 번째 반감기: 2024년 5월 중
비트코인 월봉 로그 차트에 반감기를 표시해 보았는데요. 반감기 이후에는 세번 모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때문에 2024년 5월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 코인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. 특히 빙하기라 불리는 침체기이다 보니 반감기 쯤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.
비트코인 반감기가 중요한 만큼 카운트 다운을 하는 사이트도 많이 보입니다.
과거에 그랬다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. 반대로 막상 주변을 보면 비트를 비중 있게 홀딩 또는 매수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기회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.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로 비트코인이 과거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미래를 기대해봅니다.
비트코인은 업비트 같은 국내 거래소, 바이낸스 또는 바이비트 같은 해외 거래소에서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.